이 남자. <br /> <br />누군지 아십니까? 처음 보는 분들도 있으시죠? <br /> <br />바로 조직폭력배 신상사파의 두목 신상현 씨입니다. <br /> <br />드라마 '야인시대'의 종로 김두한, 동대문 이정재는 아마 기억하실 겁니다. <br /> <br />신 씨는 당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'명동 황제'로 불렸던 인물인데요, <br /> <br />마지막 남은 1세대 조폭 두목이었던 신 씨가 그제(10일) 향년 92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장례식장,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고 하는데요, <br /> <br />검은 양복을 입은 건장한 체격의 사내들 수십 명이 도열해있었고요,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해 사복 경찰 수십여 명이 장례식장 곳곳에 배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각계에서 보낸 100여 개의 근조 화환이 장례식장을 가득 채웠다고 하는데요, <br /> <br />가수 설운도, 태진아씨 등 연예인과 과거 갈등을 빚기도 했던 조직이죠 양은이파의 조양은 씨의 근조 화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 명의의 근조기가 놓였다가 철거되기도 했는데요, <br /> <br />서울시 측은 "부적절한 설치였다는 지적에 회수했다"며 오 시장과 신 씨가 직접적인 인연이 없음을 강조했습니다 <br /> <br />누리꾼들은 '서울시장의 근조기가 왜 여기에 있어야 하냐' '요즘 시대에 아직도 깡패가 있냐'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나경철 (nkc80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12160839460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